문재인 전 대통령이 웹툰 중 처음으로 추천한 ‘쌍갑포차’.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웹툰 중 처음으로 추천한 ‘쌍갑포차’. 연합뉴스


2016년부터 장기 연재 중…누적 조회수 2억 회에 육박, 드라마로도 제작


‘책방지기’가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웹툰을 한 편 추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웹툰 만화를 추천한다"며 ‘쌍갑포차’를 소개했다. 그는 "처음 추천하는 장르라서 조심스럽다"면서도 "에피소드마다 한 가지 음식을 모티브로 삼아 서민들의 삶의 이야기와 한을 그리면서 한국의 무속 설화를 한풀이의 장치로 삼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역량이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문화의 중요한 장르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고 있는 웹툰 작가들과 플랫폼에 찬사를 보내며 응원한다"고 밝혔다.

배혜수 작가의 ‘쌍갑포차’는 카카오웹툰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7년째 300화 넘게 장기 연재 중인 웹툰이다. 쪽진머리에 한복을 입고 포차(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월주신이, 꿈의 세계인 ‘그승’에서 산 사람과 죽은 사람들의 제각기 기구한 사연을 들어주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친숙한 한국적 내세관인 이승과 저승, 저승사자 등에 더해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자 꿈의 세계인 그승, 그곳을 다스리는 월주신과 미별왕이라는 창작 요소를 더했다.

이 웹툰의 누적 조회수는 1억9000만 회이며, 2020년 황정음·육성재 주연의 JTBC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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