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현 회장 고소·신변보호요청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가상화폐 ‘위믹스’ 수십억 원대를 보유한 것과 관련해 ‘위메이드 불법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이 “이메일과 SNS를 통해 가족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 학회장은 지난 22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복수의 이메일 계정을 고소하는 한편, 신변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위 학회장은 24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복수의 이메일 계정을 형사 고소했는데 해외 계정인 경우가 많아 범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다”며 “저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신변보호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성명서에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업체의 국회 로비, 위믹스 이익공동체 존재 가능성을 제기한 뒤로 학회에 대한 비방과 인신공격이 시작됐다”며 “폭증한 무차별적 인신공격은 마침내 저와 제 가족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오는 참담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위 학회장은 지난 10일 한국게임학회 명의의 성명을 통해 “몇 년 전부터 P2E 업체와 협회, 단체가 국회에 로비하는 것 아닌가 하는 소문이 무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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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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