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이날 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성인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2%포인트 오른 44.7%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첫 주 같은 조사 결과인 38.5%보다 6.2%포인트 오른 것이다. 긍정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92.7%)과 보수층(73.3%)에서 두드러졌다.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7%)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기타정당’을 지지하는 층에서의 부정 평가가 전주 대비 10.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40대(66.6%)와 50대(61.2%)의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고, 긍정평가는 60세 이상(58.8%)에서 가장 높았다.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전주 대비 8.8%포인트 떨어졌고 긍정평가는 10.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41.6%, 정의당 1.9%,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11.2%, 기타 정당 1.9%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국민의힘은 1.7%포인트 올랐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1.7%포인트로 전주(2.3%포인트)보다 작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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