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31일 오전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장 확인과 보다 구체적인 자료 확보를 통해 과학, 기술적 검토 과정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찰단은 “주요 설비들의 성능 적정성과 장기운전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위해서는 추가 분석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찰단은 앞으로 확보할 자료와 일본 측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설비별, 분야별 분석·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종합 평가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에 입국해 22일 도쿄전력, 경산성 등 일본 관계자들과 시찰 세부 항목을 논의한 뒤 23∼24일 이틀에 걸쳐 오염수 방류 시설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총 5박 6일간 현장 확인 활동을 했다.
문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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