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7월 초 특화단지 결정 앞두고 새만금에 7조 원 이차전지 기업 투자 유치 실적 등 내세워

전주=박팔령 기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한 전북도의 활동이 전방위로 진행되며 한층 가열되고 있다.

전북도는 1일 오전 국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 여야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결의대회에선 지난 2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부터 특화단지 유치 활동까지 담긴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특화단지 유치 전략과 추진계획을 담은 대도민 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도민 보고를 통해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 원의 기업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이다"고 했다. 이어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왔다"며 "마지막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특화단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만금을 비롯한 전북 지역에 기술력을 갖춘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SK 넥실리스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천보 BLS, 성일하이텍, 비나텍 등 이미 입주한 기업에선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전해액을 생산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기술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결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오는 7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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