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2021’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방위산업체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2021년 6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마덱스) 2021’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방위산업체 홍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최첨단 해양무기 전시·군악대 연주회로 다채로운 행사


해군은 부산광역시·한국무역협회·해군발전협회와 공동으로 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해양방위산업 수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미래 해군 모습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12개국 140여 개의 국내외 방산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함정 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해양탐사선·특수선 장비,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전시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한미 해군과 해병대 공동 홍보구역도 운영한다. 또 해군의 ‘다영역 통합 해양작전’을 축소된 ‘디오라마’ 모형으로 만들어 미래전을 표현한다.

아울러 해군은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외국의 해군 대표단을 대상으로 오는 9일 해군 주요 함정과 국내 방산업체 견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셉션은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서 열린다. 마라도함은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회의를 계기로 진행된 해양차단훈련 ‘이스턴 엔데버 23’에도 동원된 함정이다.

28개국 100여명 규모의 외국대표단이 전시회를 찾을 계획이며, 올해는 초청 인사 범위를 확대해 각국 참모총장·사령관급 방문 인원이 대폭 늘고 방산을 담당하는 외국 정부 인사도 처음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해군은 전했다.

해군은 "산업전 기간에 외국군 대표와 양자대담도 진행할 것"이라며 "해군 고위급 인사가 참여하는 양자대담을 통해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을 지원하고 해양안보협력을 활성화하는 한편 국내 해양방위산업도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7일과 9일에는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에서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시범을 진행하며, 10일에는 부산 작전기지에 정박한 함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8일에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해군 호국음악회’도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면 오는 4일까지 해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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