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강북구의 행정업무를 보조할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선발 48명, 특별선발 12명 등 총 60명이다. 일반선발의 경우 올해 6월 1일 기준 강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대상자의 본인 또는 자녀 △한부모가족 △차상위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 △북한 이탈 주민 본인 또는 자녀 △등록 장애인 본인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4일 오후 6시까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7월 3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강북구 각 부서,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제로 근무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자료정리·사무보조·현장업무 보조 등 구정 관련 행정보조업무를 맡게 된다. 일 보수액은 5만6100원이다. 임금은 2023년 최저임금 9620원으로 산정됐으며 중식비 8000원이 포함됐다. 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강북구청 5층 자치행정과에서 전산으로 아르바이트 참가자들을 공개 추첨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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