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9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뒤 지난 2일 오전까지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순위가 다소 엎치락 뒤치락 하는 분위기이지만, 나이트 크로우는 출시 후 3주 넘게 양대 앱마켓 1위 권을 유지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고 기술력이 집대성된 나이트 크로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매드엔진이 개발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매드엔진에 300억 원을 투자해 매드엔진 지분 5.6%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위메이드의 매드엔진 지분율은 40.6%가 됐다. 위메이드는 "동반성장을 위한 ‘가치 투자’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출시된 게임 중 엔씨소프트의 인기 게임 ‘리니지’ 시리즈를 밀어내고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2021년 6월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인기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마지막이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의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세에 따라 신규 서버그룹을 추가하는 등 15개 서버그룹, 총 45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꼼꼼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4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우수한 그래픽 퀄리티와 ‘글라이더’ 등 차별점으로 경쟁작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연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위메이드는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가상화폐 ‘위믹스’ 수십억 원대를 보유한 것과 관련해 입법 로비 의혹이 제기된 후 ‘코인 게이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최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는 지난달 24일과 26일 경기 성남에 있는 위메이드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의원의 거래 정보와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이와 관련해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지난달 17일 서울경찰청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위메이드 고소와 별개로, 위믹스 투자자들도 위 학회장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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