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측부터 삼성물산 김명석 부사장,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삼성물산 조혜정 상무.
지난 5월 1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측부터 삼성물산 김명석 부사장, 닥터다이어리 송제윤 대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삼성물산 조혜정 상무.
지난 5월 30일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MOU 체결식에서 GS건설 미래혁신대표 허윤홍(오른쪽) 사장과 LG전자 H&A사업본부 류재철(왼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LG전자 가산R&D캠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MOU 체결식에서 GS건설 미래혁신대표 허윤홍(오른쪽) 사장과 LG전자 H&A사업본부 류재철(왼쪽)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파트를 짓는 건설사들이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른 업계 기업들과 손잡는 ‘합종연횡’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고급스럽고 스마트한 생활 방식을 제공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높아진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건설사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바이오 기업

우선 현대건설이 입주민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올라이프케어하우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현대건설은 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생명공학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국내 대표 유전자 분석·검사 서비스 기업 ‘마크로젠’과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주민의 유전자 데이터를 토대로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현대건설은 식단·운동·수면 관리부터 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물산&헬스케어 스타트업

래미안을 짓는 삼성물산은 스마트헬스 스타트업 3개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지난달 12일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 엠디스퀘어 오수환 대표,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와 삼성물산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3곳은 당뇨와 과체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과 개선을 위한 앱 기반의 생활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입주 고객의 건강 관리를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


DL이앤씨&강남제비스코

DL이앤씨(E&C)는 아파트 내구성을 끌어 올려주는 페인트를 강남제비스코와 함께 공동개발했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페인트는 누수와 건축물의 수명 저하를 막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최대 1㎜까지 늘어나 일반 수성 페인트 대비 탄성이 10배 수준이다.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방어막을 튼튼하게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두 회사는 지난해 11월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이 기술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GS건설&LG전자

GS건설은 소형 모듈러(조립식) 주택의 상용화와 상품성 향상을 위해 LG전자와 손잡았다. GS건설은 LG전자와 스마트코티지 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코티지는 LG전자의 냉난방 공조기술,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한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GS건설은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기술력이 월등하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이번 협력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차별화한 주거 서비스의 개척"이라며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주거 문화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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