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제이글로벌(대표 김승수. 사진 왼쪽서 다섯 번째)과 호텔쏠레르(대표이사 박재수)가 지난 4월 김 대표와 호텔 쏠레르 이병석(왼쪽서 네 번째) 총지배인,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제이글로벌 제공.
(주)아이제이글로벌(대표 김승수. 사진 왼쪽서 다섯 번째)과 호텔쏠레르(대표이사 박재수)가 지난 4월 김 대표와 호텔 쏠레르 이병석(왼쪽서 네 번째) 총지배인, 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이제이글로벌 제공.


㈜아이제이글로벌, 호텔 쏠레르·부산외국어대· 구미대와 글로벌 인재 수급에 새로운 시도 모색

인구감소지역의 대학과 특급호텔의 상생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대학 간 국제교류업무에 20여 년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 ㈜아이제이글로벌(대표 김승수)은 국내 대학생의 글로벌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학생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대학과 기업 간의 글로벌 인재 수급에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아이제이글로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부산외국어대와 구미대 측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7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유학생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2024년 2월 25일까지 총 7~8개월간 충남 보령의 특급호텔인 호텔 쏠레르에서 근무하며 호텔서비스 현장체험과 실전을 경험하게 된다.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적은 일본,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이다.

현재 지역 기업은 심각한 인력고용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은 제도화된 한국생활정착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학업의 일환으로써 학점인정을 전제로 근로기준법을 엄수하는 급여제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아이제이글로벌은 지난 4월 호텔 쏠레르와 외국인유학생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아이제이글로벌 김승수 대표는 “이번 상생 프로젝트를 계기로 법무부의 비자 제도 개선 발표를 크게 환영하며 정부시책에 발맞춰 대학에는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호텔측에는 글로벌 인재의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해외 인재 유치와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유학생 비자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유학 비자 발급에 필요한 재정 능력 심사 기준을 달러에서 원화로 변경한다. 학위과정 유학생은 2000만 원, 어학연수생은 1000만 원 상당의 재정 능력만 입증하면 된다.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학 유학생은 학위과정 1600만원, 어학연수생 800만원으로 기준을 더 완화한다.

특히, 법령에 따라 의무로 규정된 현장실습과 교육부 고시에 따른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에 참여하는 유학생은 시간제 취업 허가를 받지 않아도 내국인 학생과 동일한 실습 기회가 부여된다. 방학 기간에는 전문 분야에서 인턴 활동도 할 수 있다. 대학과 특급호텔의 상생 프로젝트가 “비자 제도 개선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사회에 정착할 인재로 키운다”는 정부시책에 최적화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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