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5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성원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이 5월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조사단)은 5일 검찰에 가상자산 거래·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에 대한 수사촉구서를 제출한다.

간사인 윤창현 의원과 김정철 변호사, 문종형 상근부대변인 등 조사단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을 방문해 ‘김남국 의원의 불법 코인 거래 및 불법 자금 은닉 의혹’ 수사촉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앞서 김 의원이 거래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다. 클레이스왑을 통해 자금세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업비트 측의 보고를 토대로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에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촉구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클레이스왑 거래 의혹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김남국 의원을 특정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도 "국민의힘의 ‘자금세탁’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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