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 전망대에서 주민들이 확장현실(XR)망원경으로 도심 풍경을 보고 있다. 대구시청 제공
대구 남구 앞산 전망대에서 주민들이 확장현실(XR)망원경으로 도심 풍경을 보고 있다. 대구시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한 곳인 남구 앞산에 확장현실(XR) 망원경이 설치됐다.

대구시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운영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앞산 전망대에 XR망원경 2대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산 전망대는 매년 30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지로 한국관광공사의 야경명소로 선정됐다.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일반에 재개방됐다.

이번에 설치된 XR망원경은 100배 줌인으로 도심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날씨·시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나 가장 좋은 조건의 사계절 풍경도 즐길 수 있다. 다국어 인공지능 도슨트 기능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주요 관광지의 정보도 보고 들을 수 있다.

XR망원경은 오는 7월 서비스하는 대구 메타버스 플랫폼(대구메타라이브)과 연계돼 향후 다양한 대구문화관광 정보도 제공한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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