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맘놓고 뛰어놀도록… 광진구, 매월 놀이터 안전점검

서울 광진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주택단지 놀이터 116곳, 공원 내 놀이터 43곳, 어린이집 놀이터 28곳, 키즈카페 6곳 등 총 202곳이다. 점검은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매월 1회 실시된다. 점검에서는 놀이시설의 △노후 정도 △변형 상태 △청결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놀이시설 이용 중 사고 발생의 주요 요인이 되는 볼트 조임 정도, 끼임 가능성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발견된 지적사항은 관리·감독 부서가 조치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수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는 QR코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시설의 안전관리 상태를 조회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마다 QR코드를 설치했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들이 각종 세균으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연 2회 모래 놀이터 17곳을 대상으로 ‘모래 고온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군찬 기자 alfa@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