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차세대 함정 모형을 공개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K-조선’의 명성을 ‘K-방산’ 분야로 확장하는 데 팔을 걷어붙였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오는 7∼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개발 중인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과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콘셉트, 한국형 항공모함, 수출용 원해경비함(OPV)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하는 KDDX 모형은 국내 최초 대용량·고출력 통합전기식추진체계를 채택했다.
대우조선해양에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MADEX에 참가하는 한화오션은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는 복안을 세웠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 KDDX, 한국형 스마트 구축함 등 총 4종의 수상함을 전시한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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