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유명 갤러리인 화이트 큐브가 한국에 진출한다. 페이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글래드스톤, 페레스 프로젝트, 쾨닉, 페로탕 등이 이미 서울에 지점을 낸 바 있어 외국 화랑들이 앞다퉈 몰려오는 모양새다.

화이트 큐브는 올해 가을 서울 강남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화이트 큐브 서울은 300㎡(91평) 규모로 전시 공간과 프라이빗 뷰잉룸,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8년 이 갤러리에 합류한 양진희 디렉터가 운영을 맡는다.

1993년 런던에서 시작한 화이트 큐브는 데이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을 소개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갤러리다. 한국 작가로는 박서보 화백이 2017년 개인전을 연 바 있다. 홍콩,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과 웨스트팜비치에 지점을 두고 있다. 제이 조플링 화이트 큐브 CEO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을 통해 세계 예술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장재선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