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은 지난 9일 강원 양양군에서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투시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양양군 양양읍 구교리 5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59∼129㎡ 총 2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동해북부선 양양역(예정)이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 부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동해북부선은 강릉을 출발해 양양, 속초, 고성을 거쳐 제진까지 연결되는 111.7㎞ 단선 전철이다.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에 따른 수혜 단지로도 평가된다. 지난 2020년 강원도는 이곳의 상업지역 내에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1300% 이하로 건축물을 지을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 따라 주변에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구축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개발도 주목받고 있다.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양양 남대천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양양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양양중·고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원스톱 학세권’으로 불린다. 양양시장, 하나로마트 등 유통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밝혔다.
혁신평면도 도입된다. 금호건설은 전용 84㎡에 4룸 구조를 적용해 주택 수요자들의 개별 공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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