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회 ‘마법의 순간들’을 오는 2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정한결 부지휘자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마법’을 주제로 다양한 클래식 곡들로 구성됐다. 1791년 초연돼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서곡으로 시작한다. 뒤이어 연주되는 비발디 협주곡은 익숙한 리코더 멜로디로 연주자 남형주가 협연한다.
후반부를 여는 곡은 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오베른’ 서곡이다. ‘오베른’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 밤의 꿈’ 속에 등장하는 요정 나라의 왕으로, 회화적인 묘사와 색채감 넘치는 극적인 표현을 통해 베버 특유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연극의 부수음악을 칼 닐센이 모음곡으로 연주한다. 동서양의 절묘한 조합을 통해 화려하고도 다채로운 관현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인천시청 제공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부터 음악과 마술의 결합을 통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공연 홍보물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으로서 음악회의 내용과 성격을 더욱 명확하게 표현해 전달함과 동시에 공감각적 만족감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 가족음악회는 전석 1만 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incheon.go.kr/art), 아트센터인천(www.aci.or.kr), 엔티켓(www.enticket.com) 및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6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