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1970년대 호황기 묵호항의 역사와 어촌 이야기가 담겨있는 논골담길 벽화 새 단장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등대오름길, 논골1~3길 순으로 벽화 리뉴얼을 비롯해 바닥과 이정표 도색을 12월 말까지 추진한다. 겨울철과 장마 기간, 혹서기 등을 피해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논골담길에는 등대오름길, 논골1~3길 등 총 4개 길에 116개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벽화에는 묵호의 옛 생활상과 삶의 이야기, 새로운 희망과 바람에 관한 이야기가 담화 등의 형식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도시관광활성화공모사업의 하나로 전체 논골담길을 대상으로 벽화 개·보수를 진행했다. 이후 3차례에 걸쳐 리뉴얼 사업을 추진해 훼손된 벽화를 보존하는 등 논골담길 일대를 한층 세련된 ‘감성문화마을’로 탈바꿈시켰다.
이월출 시문화관광과장은 "벽화뿐만 아니라 빈집 등 주변 시설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문화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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