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 AP뉴시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남겼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70으로 떨어졌다.

배지환의 진가가 확인된 타석은 4회 말 두 번째 타석이었다. 배지환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4구째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2루타를 날렸다. 우중간에 떨어지는 단타성 타구였지만, 배지환이 빠른 발로 2루까지 파고들었다. 배지환은 계속된 찬스에서 투수의 폭투로 3루에 도달했고, 후속 투쿠피카 마르카노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

나머지 타석은 아쉬웠다. 2회 첫 타석에선 2루수 앞 땅볼, 6회 무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8회 2사 1루에서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가 3-1로 앞선 6회 초 1사에서 루그네드 오도어를 대신해 타석에 선 김하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3-3으로 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낸 뒤 다음타자 맷 카펜터의 우전 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했고, 상대 투수 저스틴 로런스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9회 말 콜로라도 라이언 맥마흔과 놀런 존스에게 솔로포 두 방을 헌납해 5-4로 역전패를 당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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