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털링 뉴욕 양키스 전담 캐스터. AP 뉴시스
존 스털링 뉴욕 양키스 전담 캐스터. AP 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도중 캐스터가 파울볼에 이마를 얻어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존 스털링 캐스터는 뉴욕 양키스 전담이다. 팬들에게 라디오로, 실시간으로 양키스의 경기를 중계방송한다. 11일(한국시간)도 마찬가지. 양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3-1로 꺾었다.

그런데 9회 초 2사 후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보스턴의 저스틴 터너가 배트를 휘둘렀고, 공은 홈플레이트 뒤로 날아갔다. 파울볼. 그런데 공은 중계방송석으로 향했고, 스털링 캐스터의 이마를 때렸다. 스털링 캐스터는 "오우, 오우, 오우"를 연발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스털링 캐스터는 "부상자 명단(IL)에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스털링 캐스터는 미국 프로스포츠의 산증인. 1938년생이며, 53년 전인 1970년 미국프로농구(NBA) 중계방송을 맡아 라디오 스포츠 캐스터로 ‘데뷔’했다. 특히 1989년부터 양키스를 전담했고, 2019년까지 5060경기를 연속으로 중계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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