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아이스하키리그(NHL) 베이거스 골든나이츠가 창단 6년 만에 스탠리컵을 차지했다.

베이거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플로리다 팬서스와 2022∼2023 NHL 스탠리컵 파이널(7전 4승제) 5차전에서 9-3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마친 베이거스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스탠리컵을 들어올렸다.

베이거스는 북미 4대 프로스포츠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를 연고지로 삼았다. 2017년 창단해 2017∼2018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했고, 6시즌 만에 스탠리컵까지 차지하며 신흥 명문 구단으로 입지를 다졌다.

베이거스 공격수 조너선 마흐셰솔은 스탠리컵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게 수여하는 콘 스미스 트로피를 받았다. 마흐셰솔은 이번 포스트시즌 22경기에서 13골 12어시스트로 25개의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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