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리오넬 메시. AP 뉴시스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리오넬 메시. AP 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메시는 13일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라면서 "상황을 봐야겠지만, 지금으로선 다음 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메시는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중국에 입국했다.

메시는 1987년 6월생으로 2026년에는 만 39세가 되며, 체력적으로 출전이 어렵다. 2026년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메시는 메시는 특히 2014년과 2022년엔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을 수상했다. 월드컵 골든볼은 1982년부터 시상되고 있으며, 두 차례 받은 선수는 메시뿐이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