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대폭 떨어진 영향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오름세가 4개월 만에 꺾였다. 수입물가는 일정 기간을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8% 내린 135.54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0% 하락하며 2020년 5월(-13.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광산품(-23.5%)과 석탄·석유제품(-29.5%)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수입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는 품목에 따라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입물가 하락은 소비자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중반 2%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월 수출물가지수도 116.66으로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수출물가도 -11.2%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국제유가가 대폭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오름세가 4개월 만에 꺾였다. 수입물가는 일정 기간을 두고 국내 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2.8% 내린 135.54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수입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2.0% 하락하며 2020년 5월(-13.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급등했던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광산품(-23.5%)과 석탄·석유제품(-29.5%)의 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수입물가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소비자물가 하락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정석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수입물가는 품목에 따라 1∼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입물가 하락은 소비자물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뚜렷한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중반 2%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월 수출물가지수도 116.66으로 전월 대비 1.3% 하락했다. 수출물가도 -11.2%로,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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