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기준 173명 감염
군인이 21.9%로 가장 많아


올해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보건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10일 기준으로 한국에서 확인된 말라리아 환자는 1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명)의 3.3배로 늘었다. 국내 발생이 137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로 늘었고, 해외 유입(36명) 역시 5.1배로 급증했다.

올해 국내 발생 말라리아 환자 137명 중엔 군인이 21.9%였으며 지역별로는 경기(67.2%)와 인천(10.9%), 서울(10.2%), 강원(5.1%) 순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역학조사에 따른 추정 감염이 많은 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위험지역에서 30일 이내 2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고, 거주지 간 거리가 1㎞ 이내인 경우에 ‘군집추정사례’로 보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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