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 대표 역할 평가에서 긍정 답변이 30% 내외에 그치고 부정 평가는 60% 안팎에 달한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6월 3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는가, 잘못 수행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대표는 ‘잘하고 있다’ 29%, ‘잘못하고 있다’ 57%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긍정 32%, 부정 60%다. 둘 다 부정이 긍정보다 28%포인트 높다.

긍정률을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 대표는 대통령 긍정 평가자(57%), 국민의힘 지지층(53%), 70대 이상(47%) 등에서,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61%)과 성향 진보층(52%)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갤럽은 “여야 지지층 간 차이가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는 양대 정당 대표 모두 긍정률이 30%를 넘지 않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34%, 정의당 4%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6월 1주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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