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서 반려견 다룬 에세이 등 6권 구입
김여사, 반려동물 11마리와 생활...굿즈 3개도 구매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도서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SIBF)’이 열리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일 서울국제도서전 개막행사에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문화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다. 더욱이 이 책의 힘은 그 위대함의 바탕이 돼준다”며 “미래의 인공지능 환경이 결코 책으로 대체될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는 이미 독특한 한국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 도서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작가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우리의 도서가 전세계에 더 많이 알려지고 세계 출판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도서전 주제전에 참석한 작가 15명의 한정판 기획도서 ‘비인간’ 등이 전시된 SIBF관도 둘러봤다. 독립출판물과 아트북이 전시된 ‘책마을’도 들러 중소출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출판사 ‘꾸미’의 도서 ‘따스한 온기’를 비롯한 책 6권과 굿즈 캔들 3개를 현장 구매 했다. 김 여사가 구매한 ‘따스한 온기’는 지난해 발행된 이지은 작가의 에세이로 두 마리의 반려견과의 만남과 일상생활, 이별 등의 내용을 담은 책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반려견 6마리, 반려묘 5마리 등 총 11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부부는 지난 5월 SBS ‘TV동물농장’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는데, 당시 방송에서 김 여사는 여러 반려견을 키우게 된 계기로 “저희는 아이를 가졌다가 아이를 잃게 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굉장히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유기견 입양을 해왔더니 아빠(윤 대통령)가 너무 좋아했다”며 “집에 오면 아이들(반려동물들) 밥 해줄 생각에 기뻐가지고 잠시 고통을 잊으시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올해 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도서전을 계기로 양국 간 출판 교류 협력은 물론 문화예술과 경제 협력까지 우리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샤르자는 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다.
김 여사는 샤르자 주빈국관을 방문, 샤르자 도서청의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회장과 전시된 책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양측은 한국이 오는 11월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샤르자 국제도서전에서 교류를 이어가는 데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월 윤 대통령 UAE 순방 당시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라티파 두바이 문화예술청장과 만나 국제도서전 등을 통한 양국 출판문화산업의 협력 확대에 공감한 바 있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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