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폭염에 따른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자가 20만 세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신청은 지난 18일 기준 20만6921세대가 신청했다. 한전이 지난해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도입하고 나서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참여 세대는 5만2490세대였다. 올해 하반기 시행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 지 11일 만에 신규 참여 규모가 20만 세대를 넘어서는 등 하루 평균 1만8000세대 넘게 가입하고 있다. 에너지캐시백은 과거 2개년 대비 사용량을 3% 이상 줄이고 동일지역 참여자 평균절감률 이상을 달성하는 경우 절감량 ㎾h당 100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제도다. 가령 지난해 7∼8월 평균 전기사용량이 427㎾h인 4인 가구가 사용량을 10% 줄일 경우 캐시백 3900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기사용을 아낀 감소분 1만1180원을 더하면 총 1만5080원으로, 최종요금은 6만5450원이 나올 수 있다. 지난해 4인 가구 전기요금인 월 6만6690원과 비교하면 1000원가량을 절약하는 셈이다.
만일 같은 집이 지난해와 동일한 전기를 쓴다면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올해 요금으로 작년보다 20% 이상 오른 8만530원을 내야 한다. 한전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캐시백 단가를 ㎾h당 30원에서 100원으로 상향한 것이 높은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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