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에서 실종된 타이태닉호 관광용 잠수정 수색이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수색 요원들이 실종된 잠수정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되는 수중 소음을 탐지했다.
미 CNN은 20일(현지 시간) 미 정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날 수색대가 음파를 탐지한 결과 쾅쾅 두드리는 소음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 소음은 30분 간격으로 여러 차례 들렸고 음파 탐지기를 추가 배치한 4시간 뒤에도 들려왔다. 잠수정 내에 있는 실종자들이 잠수정을 두드려 구조 신호를 보낸 소리일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해안경비대(1구역대)도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캐나다 국적 P-3 해상초계기가 수색 지역에서 수중 소음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아직 실종된 잠수함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골든타임이 40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태여서 더 많은 선박과 항공기가 수색 임무에 합류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타이태닉호의 바닷속 잔해를 탐사하는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 호가 실종됐다. 미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 잠수정은 잠수 약 1시간 45분여 만에 신호가 끊겼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당국이 공중 및 수상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종된 잠수정은 미국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이 띄운 것이다. 5명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한 명은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탐험가 해미쉬 하딩이 포함됐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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