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 20일 전남 신안 압해읍 닥터헬기 계류장에서 닥터헬기 출동 3000회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전남도청 제공
전남도는 지난 20일 전남 신안 압해읍 닥터헬기 계류장에서 닥터헬기 출동 3000회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전남도청 제공


2011년 9월 첫 운항…생명위독 환자 32.4% 이송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2011년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가 11년 9개월 만인 지난 12일 출동 3000회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닥터헬기는 3000번째 출동에서 전남 완도에 거주하는 70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목포한국병원으로 성공적으로 이송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하고 인공호흡기 등 전문 의료장비·의약품을 구비한 이동 응급실이다. 전체 이송 건수 가운데 32.4%가 생명이 위독한 긴급이송 환자였다. 전남 닥터헬기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17곳이나 되고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거문도에서 국토 최남단 가거도까지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전남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에서 진료가 어려운 환자를 신속하게 인접 타 시·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도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섬이 많은 전남은 닥터헬기가 응급환자 생명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낙도지역까지 닥터헬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하도록 기반시설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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