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넷 콘타베이트. AP뉴시스
아넷 콘타베이트. AP뉴시스


한 때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아넷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가 허리 디스크를 극복하지 못하고 20대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콘타베이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퇴행성 허리 디스크로 인해 제대로 된 훈련을 하거나 대회에 꾸준히 출전할 수 없다. 선수 생활을 하기 어려워 올해 윔블던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95년생으로 만 28세인 콘타베이트는 지난해 6월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WTA 투어 단식에서는 통산 6차례 우승했고, 메이저대회에서는 2020년 호주오픈 8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콘타베이트는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인 투어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서 "테니스를 통해 많은 것을 받고, 배웠다. (마지막 무대가 될) 윔블던에서 경기를 즐기는 한편 최선을 다해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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