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4.2%P↑…역대 최고치
70만 원대 가성비 신제품 선봬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 절반을 차지하며 22년 연속 점유율 1위에 오른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신제품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전 세계 500루멘(lm) 이상의 프로젝터 제품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엡손 제품은 역대 최고치인 4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42.4%)보다 4.2%포인트 뛴 수치다.
이에 대해 엡손은 지난해 출시한 2만lm 고광량 프로젝터 ‘EB-PU2220B’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크린골프 시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젝터 수요가 늘고 있으며, 가정용 프로젝터 ‘EH-LS800W’를 내놓으면서 홈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이 증가한 것도 큰 요인이라 봤다.
엡손은 이날 3LCD 프로젝터 ‘CO-FH0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70만 원 중반대의 이 제품은 3000lm의 밝기로 실내에서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엡손 고유의 3LCD 기술을 탑재해 ‘레인보우 현상(야외 햇빛 아래에서 흰 선이 순간적으로 빨강·초록·파랑 줄무늬로 보이는 현상)’이 없어 장시간 시청 시에도 눈의 피로도를 낮춰준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 ‘에코 모드’ 기준으로 하루 3시간을 쓴다고 가정하면 약 15년 동안 램프를 갈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경제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램프 총 수명은 1만2000시간이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LCD 비즈니스 프로젝터는 뛰어난 경제성과 밝고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 밝혔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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