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내달 13일부터 부여 연꽃축제
21일부터는 보령서 머드축제


홍성=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충남에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핫플’과 이벤트가 즐비하다. 수도권과 가까워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과 시간으로 일상 탈출을 할 수 있는 최적지다.

충남의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축제는 보령 머드축제다. 올해 머드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국내 축제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하는 보령 머드축제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진흙을 뒤집어쓰고 즐기는 글로벌 축제다. 보령 머드는 대천해수욕장 주변 해안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을 가공한 머드 파우더와 머드 워터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방지, 노폐물 제거 등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여 궁남지에서 펼쳐진다. 한국 최초의 인공호수인 궁남지에서 전설의 연꽃이라 불리는 ‘오오가하스’와 새벽에만 꽃봉오리가 피는 ‘수련’ ‘홍련’ 등 천만 송이 연꽃의 형형색색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서해안 3대 해변으로 꼽히는 ‘만리포해수욕장’은 질 좋은 고운 모래가 깔려있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이 얕은 곳으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주변에는 숙박시설이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휴양지로 손색이 없고, 해수욕장 주변에 넓게 펼쳐진 소나무 숲에서 야영도 가능해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최근 서해안 최고의 서핑 성지로 각광받고 있고, 갯바위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만리포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간자미 무침과 바다장어구이, 대하구이 등 싱싱한 해산물을 먹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예산 예당저수지 캠핑장은 넓고 푸른 물결이 고요히 흐르는 예당호수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낚시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가족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다. 예당호를 둘러싸고 있는 느린호수길은 예당호 수변에 조성된 총연장 7㎞의 덱 길로 도심을 떠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김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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