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23일 6·25전쟁 출격 조종사인 최순선(92) 옹에게 영상자서전을 헌정했다.
최 옹은 6·25전쟁 당시 공군 제10전투비행전대에 배속돼 최일선에서 활약했으며, 공군의 3대 전승 작전 중 하나인 ‘평양 승호리 철교 폭파 작전’ 등 전쟁 기간 총 124회 출격했다. 정전 이후 후배 양성에 힘쓰던 최 옹은 1970년 민항기 조종사로 전직해 20년간 활동했다.
국가보훈부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후원으로 최순선 옹의 일대기를 영상자서전으로 제작했으며, 이날 박민식 보훈부 장관, 이상학 공군참모차장, 최 옹 가족 등이 대전 괴정동 롯데시네마에서 관람했다. 보훈부는 또 정전 70주년을 맞아 새로 제작한 제복을 최 옹에게 수여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증정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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