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8㎓ 할당공고 예정
연말 최종사업자 선정계획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과점 해소를 위해 이르면 다음 주 네 번째 사업자 모집에 본격 착수하면서 최종 사업자로 어느 기업이 뽑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의 알뜰폰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모바일, KB국민은행의 KB리브엠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가 곧 발표할 통신 활성화 대책에는 알뜰폰 지원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지난달 이통 3사에서 회수한 5세대(G) 이동통신 28㎓ 주파수 할당을 공고할 예정이다. ‘제4 이통사’로 불리는 신규 사업자 모집 절차에 돌입하는 것으로, 지원 기업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연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통 3사가 포기한 28㎓ 대역을 활용해 차별화된 초고속·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유인책을 제시한 상태다.
종전에는 현대자동차, 한화, 쿠팡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오르내렸으나 선뜻 나서는 대기업이 없자 알뜰폰 업체들 가운데 제4 이통사를 찾는 방안이 지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주요 후보로 떠오른 곳 중 하나인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우 지난 2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초대 의장으로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영입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제4이통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알뜰폰 브랜드를 개시해 휴대전화 가입자 40만 명을 넘긴 KB국민은행 등도 거론되고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간담회에서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발표할 대책에는 알뜰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자체 설비를 운영하는 알뜰폰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통신 3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연말 최종사업자 선정계획
정부가 이동통신 3사의 과점 해소를 위해 이르면 다음 주 네 번째 사업자 모집에 본격 착수하면서 최종 사업자로 어느 기업이 뽑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의 알뜰폰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모바일, KB국민은행의 KB리브엠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정부가 곧 발표할 통신 활성화 대책에는 알뜰폰 지원 내용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통신 시장 경쟁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지난달 이통 3사에서 회수한 5세대(G) 이동통신 28㎓ 주파수 할당을 공고할 예정이다. ‘제4 이통사’로 불리는 신규 사업자 모집 절차에 돌입하는 것으로, 지원 기업들에 대한 심사를 마친 뒤 연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통 3사가 포기한 28㎓ 대역을 활용해 차별화된 초고속·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유인책을 제시한 상태다.
종전에는 현대자동차, 한화, 쿠팡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오르내렸으나 선뜻 나서는 대기업이 없자 알뜰폰 업체들 가운데 제4 이통사를 찾는 방안이 지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주요 후보로 떠오른 곳 중 하나인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우 지난 2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초대 의장으로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영입했다. 이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제4이통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알뜰폰 브랜드를 개시해 휴대전화 가입자 40만 명을 넘긴 KB국민은행 등도 거론되고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최근 간담회에서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발표할 대책에는 알뜰폰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자체 설비를 운영하는 알뜰폰 업체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통신 3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yrl@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