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낮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낮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신평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2대 총선에 출마하면 야권에서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23일 오후 cpbc 평화방송 ‘김혜영의 뉴스공감’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조 전 장관이 지금 간절하게 바라는 건 하루라도 빨리 지금 이 지긋지긋한 상태를 끝내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라며 "조 전 장관에게 남겨진 단 하나의 가능성은 총선 출마해서 당선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한국의 정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이 필요하다. 첫째는 고난의 서사를 가져야 하고 둘째는 사람을 끌어모으는 힘이 있어야 한다"며 "조 전 장관은 두 가지 점에서 야당의 어느 분보다 자질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 출마 예상지로 "부산 지역, 호남 지역도 드는데 제가 볼 때는 관악 쪽이 아니겠냐"며 "조 전 장관이 정치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야권에서는 당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을 대비한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엔 안철수 의원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안 의원이 지난번 당대표 선거 이후 국힘당에서 얼마나 홀대를 받고 있느냐, 심지어 지역구까지도 뺏겼다는 말까지 들린다"며 "지금 여당에서 안 의원만한 정치적 소양과 자질을 가진, 중도층과 수도권의 표심을 끌어올 수 있는 정치인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안 의원을 홀대하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대위가 생기면 안 의원은 선대위원장으로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며 강조했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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