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성주군청에서 환경부로부터 사드 환경영향평가 승인 결과와 함께 ‘사드 전자파’ 검증 결과를 보고 받았다. 김 대표는 "전자파 실적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인체 보호 수준의 약 0.6% 그러니까 500분의 1 정도 수준, 즉 인체에 해가 없다고 하는 그런 환경영향평가가 며칠 전에 발표됐다"며 "이 간단한 결과를 내는 데까지 (문 정부 5년을 포함해) 무려 6년의 긴 세월을 보내야만 했다. 그 사이 성주는 마치 사람이 살면 안 되는 고장인 것처럼 그렇게 부정적 인식이 심어지고, 심지어 괴담을 퍼뜨리는 사람들은 ‘전자레인지 참외’라고 하는 그런 조소까지 하면서 성주의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준 바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것은 중앙부처의 권한을 쥐고 있는 문 정권에서 중국의 눈치를 보기 위해 지역을 희생시켰던 것이 아닌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도 성남시장 시절 시절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치명적이라고 이야기했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성주 농산물공판장 등을 방문해 참외 농가 주민들을 만나 지역 특산물로 알려진 참외를 시식했다. 김 대표는 성주 참외 400박스를 구매하고는 "전 국민에게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알리고 성주군이 결코 그것 때문에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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