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등 지방도시 분양 호조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 개발 호재가 침체한 부동산 시장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실제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지난 3월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뒤 집값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는 3월 5주부터 6월 2주까지 12주 연속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상승했다. 충북 청주시는 2차전지, 반도체 등 호재로 지방 도시로는 이례적으로 분양 성적이 좋았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에는 1순위 청약통장 3만4886건이 몰렸다.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의료·바이오 중심 메디컬클러스터 개발 기대감 효과로 ‘운정자이 시그니처’가 평균 6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2차전지 기업만 40여 개가 밀집된 곳이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는 4개 동에 전용면적 99∼127㎡ 644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7월 SK하이닉스가 인접한 경기 이천시 중리지구에서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 총 849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모종2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모종 블랑루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1060가구의 대단지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김영주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