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서를 펴냈다. KCC글라스는 세 번째로 펴낸 이번 보고서에서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한다는 내용의 ‘2030 탄소배출 로드맵’을 제시했다.

KCC글라스는 5일 ‘2022∼2023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1년 동안의 ESG 활동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제품 생산부터 소비 단계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는 ‘스코프 3 배출량’도 산정해 포함했다고 KCC글라스는 덧붙였다. KCC글라스는 공급망 ESG 관리 관련 내용의 분량을 크게 확대하고,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지원 활동 실적을 처음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김내환 KCC글라스 대표이사는 “통합적 ESG 경영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