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오른쪽) 법무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전남도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법무부 제공
한동훈(오른쪽) 법무부 장관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전남도청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법무부 제공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11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김영록 전남지사 등을 면담했다.

한 장관은 이날 "어제 삼호중공업을 방문해 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이고 수주 물량이 많음에도 용접 인력이 없어서 납기일을 맞추기 어렵다는 절실한 상황에 대해 들었다"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가능한데, 지금은 ‘물 들어오는데 노 저을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김 지사님께서 직접 법무부를 방문해 민생을 위한 중요한 제언들을 주셨고, 법무부는 그 제언들을 받아들여 ‘무안공항 무사증제도’, ‘조선업 외국인 인력 확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의정책을 시행했다"며 "국민을 안전하고 잘 살게 하려는데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여당과 야당의 마음은 같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체계적인 외국인정책을 위하여 이민청과 같은 컨트롤타워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고, 지역특화형 비자의 전남 배정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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