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서 15개 소방서 체제로 운영

전주=박팔령 기자



전북 무주군과 임실군에 소방서가 신설됐다.

무주·임실 2곳의 소방서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전북 14개 시군에는 모두 15개 소방서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전북소방본부는 11일 무주소방서와 임실소방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두 지역 소방서 신축은 2022년 3월 첫 삽을 떴다. 공사는 착공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마무리됐다.

그간 전북 14개 시군 중 무주군과 임실군에는 전담 소방서가 없어 그동안 임실은 전주 완산소방서에서, 무주는 장수소방서에서 업무를 분담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신속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대한 우려 뿐 아니라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먼 거리를 오가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번 소방서 신설로 여러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한 현장 지휘가 이뤄짐에 따라 컨트롤타워 역할이 용이해지고, 5분 이내로 출동할 수 있는 골든 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제 전북 모든 시·군에 소방서 설치가 완료되면서 지역마다 격차 없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재난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우선으로 꼼꼼하고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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