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서울맵에서 축제 한눈에


올 여름, 서울에서 더위를 잊을 만큼 흥미롭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예술축제에 참여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 어린이를 위한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인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종로구에 있는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종로아이들극장 등에서 열린다.

해당 축제에서는 국내외 우수한 아동청소년연극 뿐만 아니라 무용극,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6개의 해외 초청작과 4개의 국내 초청작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3만5000∼5만 원이다.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오페라 공연이 무대에 오르는 ‘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은 오는 19∼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해결사 푸우’ ‘푸른 눈의 목격자’ ‘푸푸게노 똥 밟았네’ ‘헨젤과 그레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5000∼2만 원이다.

◇도심 속 물놀이= ‘2023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다. 타악, 마술, 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26∼30일 북서울 꿈의 숲 문화광장에 가면 해당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다음 달 12∼13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W.G.F. 물총축제’는 초대형 여름 피서 축제로 통한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서울맵을 열 수 있다. 서울시청 제공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서울맵을 열 수 있다. 서울시청 제공


◇여름보다 뜨거운 예술가의 열정= 15부터 이틀간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리는 ‘2023 문래메탈시티’는 10주년을 맞아 블랙홀, 메써드, 디아블로, 램넌츠오브더폴른 등 국내 최고의 메탈밴드 14팀과 6명의 기타리스트가 참여한다. 관람료는 6만6000∼11만 원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 2023’은 연극, 무용, 음악, 퍼포먼스, 시각,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참여해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장르와 형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축제다.

1998년 대학로에서 ‘독립예술제’로 시작해 올해 26회를 맞는 해당 페스티벌은 다음 달 8∼27일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등 일대에서 열린다. 무료·유료(5000∼3만 원) 공연이 준비돼 있다.

◇8·15 광복절 기념 역사 체험= 다음 달 12∼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리는 ‘서대문독립페스타’는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역사문화축제다.

같은 달 14∼15일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독립운동사에서 잊힌 여성독립운동가 김마리아의 이야기를 담은 야외 공연 ‘뮤지컬 김마리아’가 막을 올린다.

◇창의적 상상력이 담긴 무용= 평론가가 인정한 젊은 안무가들의 신작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제26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 2023’은 17∼27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3만 원이다.

한국 무용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는 다음 달 23∼31일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쉽게 찾아가도록 스마트서울맵에서 ‘서울축제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에서는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길 찾기, 지도 복사 등의 기능도 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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