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2020년 평양에도 전용 기차역을 만들었는데, 보안을 우려해 비행기 대신 기차를 타고 전용 기차역으로 이동하기 위함으로 추정된다. 김정은은 북한 여러 지역 별장에 전용 활주로를 지었다가 최근 몇 년 새 대부분을 최고 시설을 갖춘 승마장으로 바꿨다.
김정은은 또 국가자원을 대규모로 투입해 호숫가 호화 별장을 짓고 지난해는 평양 집무실에 새로운 지하 시설을 건설했다. 2019년에는 전용 해안가 별장을 짓고 호화 요트를 추가로 마련했다. NK 뉴스는 "북한 당국은 김정은과 그 일가의 독재를 위해 일반 주민들에게는 경제 어려움을 견디고 희생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흥시와 낙원군 경계지역에 새로 짓는 전용 기차역은 마전 및 소호 해안가 별장 단지로 가는 전용도로에 연결된다. 기차역 건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됐고, 지난달 하반기 건물 지붕이 설치되는 등 이달 중순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짓는 전용 기차역은 최근 지은 평양 동북 지역에 있는 전용역과 모양이 흡사하다.
이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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