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것은 시의적절했으며, 역사적·외교적 의미도 크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가는 길은 신변 안전을 우려할 정도로 위험하다. 그런데도 전쟁범죄 현장을 직접 찾은 것은,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국내외에 과시한 행보다. 6·25전쟁 이후 전후 복구와 재건을 통해 세계 경제 10위권의 국가로 부상한 나라의 정상으로서 당당하게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내놓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번영을 가꾸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우크라이나에 안보·인도·재건을 포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후 복구를 적극적으로 최대한 돕겠다는 뜻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이 70년 전 대한민국을 떠올리게 한다”고도 했다. 우리나라가 동맹과 우방국의 도움으로 전후 복구 및 경제 성장을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런 정상외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은, 한때 집권했던 세력인지 의심케 할 정도로 저급하고 시대착오적이다. 권칠승 대변인은 “직접 전쟁터를 방문했으니 의도적으로 러시아를 적대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유엔도 러시아의 침공을 침략전쟁으로 규탄했는데, 침략국인 러시아에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는 주문과 다름없다. 원내대표를 지낸 김태년 의원은 “전쟁 불씨를 한반도로 끌고 오는 위험천만한 짓”이라고 매도했다. 부당한 침략전쟁을 문명국들이 똘똘 뭉쳐 반대해야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 당연한 논리도 뒤엎는다. 침략의 뼈저린 역사를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의문이다. 주변국을 침공한 러시아와 ‘더러운 평화’라도 유지하기 위해 굽실거려야 한다는 것은, 국제 상식도 역사적 교훈도 모르는 망상일 뿐이다.
윤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 후 내놓은 공동 언론발표에서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번영을 가꾸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면서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우크라이나에 안보·인도·재건을 포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전후 복구를 적극적으로 최대한 돕겠다는 뜻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상황이 70년 전 대한민국을 떠올리게 한다”고도 했다. 우리나라가 동맹과 우방국의 도움으로 전후 복구 및 경제 성장을 이룬 노하우를 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런 정상외교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반응은, 한때 집권했던 세력인지 의심케 할 정도로 저급하고 시대착오적이다. 권칠승 대변인은 “직접 전쟁터를 방문했으니 의도적으로 러시아를 적대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유엔도 러시아의 침공을 침략전쟁으로 규탄했는데, 침략국인 러시아에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는 주문과 다름없다. 원내대표를 지낸 김태년 의원은 “전쟁 불씨를 한반도로 끌고 오는 위험천만한 짓”이라고 매도했다. 부당한 침략전쟁을 문명국들이 똘똘 뭉쳐 반대해야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는 당연한 논리도 뒤엎는다. 침략의 뼈저린 역사를 경험한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의문이다. 주변국을 침공한 러시아와 ‘더러운 평화’라도 유지하기 위해 굽실거려야 한다는 것은, 국제 상식도 역사적 교훈도 모르는 망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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