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한호텔
국내 토종 브랜드 라한호텔이 로컬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라한호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경주 및 전주호텔의 경우 올해 객실 평균 가동률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포인트 이상 성장하는 등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부쩍 늘어났는데도 라한호텔은 경주, 전주, 울산, 목포, 포항 등 주요 지역 랜드마크에 자리 잡은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는 콘텐츠 기획력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한호텔은 국내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생샷 맛집’ ‘뷰 맛집’ 등으로 통한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객실과 주요 부대시설에서 보문호수의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라한호텔 전주는 전주한옥마을 바로 앞에 있어 호텔 로비는 물론, 객실과 부대시설 곳곳에서 한옥마을 전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라한호텔 포항은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한다.
호텔 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부대시설과 콘텐츠도 다채롭다. 라한셀렉트 경주와 라한호텔 전주 호텔 1층 공간에 마련되어 있는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 & 카페 ‘경주산책’과 ‘전주산책’은 여행, 문학, 키즈 등을 주제로 북 큐레이터가 추천하는 도서 1만여 권과 로컬 디자인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 연계한 감각적인 소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백상석 라한호텔 영업마케팅 전무는 “획일화되고 표준화된 호텔 체인이 아닌, 각 호텔의 지역적 특성과 라한호텔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서비스를 결합한 브랜드 오퍼레이터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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