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빈(왼쪽) 숭실대 학생과 지도교수인 민선기(오른쪽) 전기공학부 교수.
배성빈(왼쪽) 숭실대 학생과 지도교수인 민선기(오른쪽) 전기공학부 교수.




숭실대는 전기공학부 학부생 배성빈씨가 SCI급 학술지에 단독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숭실대에 따르면 배씨가 논문을 게재한 ‘IEEE Transactions on Transportation Electrification(Impact Factor = 7.0)’ 학술지는 전기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배 씨는 지도교수인 민선기 전기공학부 교수의 연구실에서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전동기 설계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 제약 조건을 충족하는 설계 방법을 개발해 논문에 게재했다.

숭실대는 배 씨가 새로운 최적화 알고리즘인 AHO(Artificial Hunting Optimization)를 고안했다면서, 이를 자기장 해석 기법인 등각 사상 모델에 적용해 정확하고 신속한 영구자석기기 설계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민 교수는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제공된다면 학부생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많은 학생이 자기주도적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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