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김현수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 의용소방대에서 북부 연합회를 독립시켜 분리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공포돼 즉시 실행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조례 이전에는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 북부연합회’는 경기도 의용소방대 소속이었다. 이번 조례안으로 북부연합회가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고 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
소방 관계자는 "접경지 집주 호우에 대비해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북부연합회가 이번 조례 개정을 발판 삼아 지역 맞춤형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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