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21일 조 회장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조 회장은 우암건설에 ‘끼워넣기’ 식으로 공사를 발주해주고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 회장에게 청탁을 하며 금품 등을 제공한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씨도 배임증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함께 기소됐다. 장 대표의 형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우암건설은 2010년 장선우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장 대표와 조 회장 친분을 바탕으로 2013년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 3차 증설 공사, 2014년 연구개발센터인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공사 등을 수주하며 단기간에 사세를 키웠다.
장인우 대표는 동생 장선우 대표의 부탁을 받고 조 회장에 고진모터스 소유의 차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고진모터스는 아우디의 국내 공식 딜러다.
조 회장은 계열사 부당 지원 등 20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3월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염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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