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비 회장 회동 추진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사진)이 손흥민(토트넘) 대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동료가 될 수 있을까.

유럽 축구 여름 이적 시장이 숨 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 케인에 대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구애가 다시 커지고 있다.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달 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 조건으로 제시한 6000만 파운드(약 993억 원)의 이적료를 거부한 바 있다. 그러나 무작정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다. 케인과의 계약 기간이 내년 6월까지인데 재계약 협상이 부진하고, 만약 재계약에 실패하면 케인을 조건 없이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에 정통한 독일 통신원의 말을 빌려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바이에른 뮌헨 CEO가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을 이번 주 직접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으며, 그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으로선 케인을 잃는 게 최악의 시나리오다. 그러나 최악 중 최선의 시나리오는 케인을 프리미어리그 경쟁팀이 아닌 해외로 보내면서 1억 파운드의 이적료를 받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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