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째 후원…25일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와 협약 체결
부산=김기현 기자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올해도 5억 원을 지원한다.
대선주조는 부산시청에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와 5억 원의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금은 부산의 각종 축제를 후원하는 민간 기관 중 최대 규모 금액이다.
지난 25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과 박형준(축제 조직위원장) 부산시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선주조는 올해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낙동강유채꽃축제, 부산 고 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새해맞이 부산 시민의 종 타종행사를 지원한다.
특히 대선주조는 오는 10·11월 열리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및 부산불꽃축제에 각각 2억 7000만 원과 2억 원을 지원해 해당 축제의 원활하고 풍성한 진행을 돕는다.
조우현 대선주조 사장은 "20년 가까이 지역 대표 축제 지원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선주조의 지역축제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부산에서 사계절 내내 축제가 펼쳐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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