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에서 북한·중국·러시아 등의 가상화폐 범죄 수사를 이끌었던 한국계 최은영(사진) 검사가 법무부의 대테러 기능 등을 담당하는 국가안보국(NSD) 부차관보에 임명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법무부 등에 따르면 최은영 국가가상화폐단속국(NCET) 국장이 최근 법무부 산하 NSD 부차관보로 승진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 검사도 전날 본인 SNS 계정에 글을 올려 NSD 부차관보를 맡게 됐으며 공식 임명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부차관보 직무대행으로 일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법무부 NSD는 법무부에서 정보 정책, 대테러, 방첩, 수출통제 등 국가 안보 관련 기능을 통합한 조직으로 매슈 올슨 차관이 이끌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러시아 제재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